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원장 김철현)은 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관내 건설현장 소장 및 안전관리자, 공공공사 발주처, 안전관리전문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과 함께 건설현장 대형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는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등과 같은 대형 참사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대형사고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사고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건설현장의 자율적인 사고예방활동을 유도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철현 원장은 결의대회를 통하여 대부분의 사고는 아주 초보적이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현장의 사소한 위험요인과 근로자들의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지켜질 때 안전은 확보되며, 안전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노․사가 합심하여 노력하면 대형 사고는 분명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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