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크레파스 꿈나무 글로벌 환경교실’

▲제 1회 크레파스 꿈나무 글로벌 환경교실이 남경주청년회의소와 크레파스팩토리가 주최해 열린 행사에서 환경김밥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참가하고 있다.

국적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유대감과 지구촌 환경문화를 나누고자 지역 봉사단체에서 1박2일간 환경캠프를 추진해 호응이 뜨거웠다.

JCI KOREA 경북지구 남경주청년회의소와 크레파스팩토리가 주최하는 ‘제 1회 크레파스 꿈나무 글로벌 환경교실’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2일 동안 남경주청년회의소 사무국과 경주 입실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남경주청년회의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어린이 꿈발전소 사업을 매년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수가 급증하고 있는 남경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외동읍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크레파스팩토리와 함께 주최하게 됐다.

크레파스팩토리는 초록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감성영상 공작소로 그동안 공모전 수상금으로 여름,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크레파스 꿈나무 환경캠프’를 진행해오며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크레파스 꿈나무 글로벌 환경교실은 ‘Dream Green World(초록세계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첫날 남경주청년회의소 사무국에서 꿈나래, 꿈드림과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으며, 둘째 날은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인 꿈나무, 외국인 유학생인 꿈드림, 대학생 자원봉사자인 꿈나래가 4인 1팀을 이뤄 진행됐다.

해단식에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유인근(부경대) 학생은 “꿈나래는 다문화 아동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참여한 대학생과 우리 사회, 세계인을 위한 행사라는 느낌을 가지게 돼 가슴 벅차다”는 소감을 밝혔다.

꿈드림(외국인 유학생) 또한 남경주청년회의소와 크레파스팩토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박 2일 간의 일정에 아쉬운 마음을 눈물로 대신하며 ‘제 1회 크레파스 꿈나무 글로벌 환경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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