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대표적 낙후지역 도시개발 사업승인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구미사곡 도시개발 사업지구 조감도

그동안 낙후된 구미 사곡지구가 도시개발 사업승인으로 지역발전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사곡동 603-12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사곡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조건부 가결돼 낙후 도심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난 사곡동 603-12번지 갓골일원은 구미 IC, 국가산업단지, 대형마트 등이 인접해 개발 잠재력은 높았으나, 지형상 저지대이고 국공유지가 혼재된 고물상 등이 난립하는 등 구미 도심의 낙후지역으로 손꼽혔다.


또한 고물상과 가건물, 개사육장등 열약한 주변 환경으로 고질적민원발생등 구미시의 골치거리로 등장했다.


하지만 구미시가 2009년 4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2014년 6월 (가칭)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을 제안받아 관계기관 협의와 공람, 공고 등 구미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최근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앞으로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 등 이 들어설 때 구미시 도심권의 새로운 주거중심지역 형성으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규호 구미시 도시과장은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금오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구미 IC에 인접한 편리한 교통환경 등 명품 배후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사곡도시개발 사업 김득구 추진 조합장은 “사곡 도시개발 사업지구는 인근에 조성 및 계획 중인 상모동 새마을테마파크, 제1국가산업단지재생 등과 연계해 이번 도시개발 추진으로 그동안 낙후된 사곡동 일원이 도심권 명품 주거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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