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 챔버홀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간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해외 문화예술 접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와 (재)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구음악회가 18일(금) 19:30부터 21:00까지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지방도시로는 유일하게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세계무대에서 주목 받는 이탈리아피아니스트 주세페 안달로로(Giuseppe Andaloro)와 한국의 떠오르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뜻깊은 무대를 만든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올해 첫 협력사업으로 대구시는 작년부터 교류재단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유럽지역 위주로 다양한 공연행사와 미술 전시회를 지역에 유치하여 시민들이 무료로 해외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지자체 간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이탈리아 양국간 음악교류와 다양한 방면의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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