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페이스북 제공) © News1 |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 디지털YTN 사장
경북 경산출신...소통 적임자 판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에서“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이정현 홍보수석비서관의 후임으로 윤두현 디지털YTN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윤 내정자는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온 분”이라며“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홍보수석 인선을 먼저 발표한 이유는“검증 결과가 나왔고, 이 전 수석의 사의 문제가 언론에 계속 보도되는 상태에서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홍보수석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가 참모진 개편 시점에 대해서는“어느 분이 교체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고, 대상자들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민 대변인은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인선과 관련해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윤 신임 수석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YTN 정치부장 , YTN 보도국장, YTN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창준 기자
6210lcj@naver.com

▲윤두현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페이스북 제공)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