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중증장애인 목욕봉사’ 등 다양한 활동

▲건천읍 여성자원봉사팀이 건천읍 읍민회관에서 읍내 불우한 청소년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경주시민들의 문화학습과 취미, 생활기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평생학습문화센터 직원들과 여성자원봉사팀들이 사랑의 봉사활동을 이어나가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 평생학습문화센터는 여성자원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12팀에 324명의 여성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무의탁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중증장애인 목욕봉사’, ‘관공서·병원·민원안내·대서·소년소녀가장 생일케익 만들어 배달하기’,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배달하기, 결혼이민여성 한글, 보육도우미’, ‘지역사회, 복지시설, 오카리나연주’, ‘읍면지역 경로당청소, 재가봉사, 자연정화활동’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부터 건천읍 여성자원봉사팀 회원 30명은 건천읍 읍민회관에서 직접 준비한 재료를 다듬고 조리한 밑반찬을 읍내 불우한 청소년과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배달했다.

건천읍 여성자원 봉사팀은 6가구에 대해 월 4회에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료비, 교통비등 모든 경비는 봉사회원들의 십시일반의 자금을 모아 조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평생학습문화센터 이정희 소장과 직원들은 황남동 사정 경로당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경로당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오래돼 위험한 전기시설을 수리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콘센트 및 플러그 등을 교체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로부터 현장의 많은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평생학습문화센터 이정희 소장은 필요 불겁한 경비대책을 논의 하고 건천읍팀의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시설이 낙후된 경로당의 환경정비 및 전기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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