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도쿄 집회 강력 비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경상북도와 함께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17개교에서「청소년 독도 바로알기」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독도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및 문화를 바로 알리고, 국토수호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독도의 역사·문화 등에 대한 강연과 도의원, 교수 등 독도관련 전문 강사와 대화의 시간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독도 플래시몹, 독도티셔츠 만들기, 독도 도미노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독도 자료전시회도 병행해 진행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에서는 오는 9월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 내용을 모아 교육발표회를 개최하고, 학생 50여명을 선발하여 독도를 탐방할 수 있는『청소년 바다학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영우 교육감은 지난 5일 일본이 도쿄에서 독도 영유권 집회를 개최하고 우리땅인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계속 주장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며 “일본은 즉각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으며 “앞으로 경북교육청은 독도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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