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포항시의회 지역구 의원 당선자 32명 가운데 절반인 16명이 새로 당선되면서 대폭 물갈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인물 중에는 최연소인 만35세 새정치민주연합 김상민 당선자로 김 당선자는 고(故)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부인인 인재근 국회의원의 비서관 출신이다.
특히 제4선거구(해도·상대동)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상근 당선자는 3수 끝에 포항시의회에 진출한데 이어 제2·3대 포항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이순동 당선자는 12년 만에 재 입성했다.
제7대 포항시의회는 새누리당 소속 27명(84%),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3명으로 기존의 '여대야소현상'을 이어갔다.
한편 여성으로는 차동찬·이나겸 당선자와 비례대표인 강필순·홍필남·박희정 당선자 등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
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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