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9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7R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조규성 선수의 득점에 힘입어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허용준-박동진-조규성 선수가 1선을 맡았고 서진수-정현철-문지환 선수는 미드필드 진을 꾸렸고 유인수-박지수-우주성-김용환 선수가 포백을 책임졌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13분 조규성 선수의 날카로운 슈팅은 전남의 골대를 강타했다.
김천상무는 계속되는 공격 속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선제골은 전남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전남 이후권 선수의 슈팅에 실점하며 김천은 0대 1로 뒤처졌다.
전반 34분 이후권 선수의 패스를 받은 발로텔리 선수의 슈팅에 실점하며 0대 2 전반 마무리했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서진수 선수를 빼고 고승범 선수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김천의 코너킥 공격이 계속된 가운데 김천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15분 김천의 고승범 선수가 올려준 코너킥이 전남 박찬용 선수를 맞고 들어가며 1대 2로 한 골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김천은 후반 25분 박동진 선수를 빼고 오현규 선수를 투입했다.
후반 33분 김천은 정현철 선수 대신 정재희 선수를 투입해 측면을 강화했다.
후반 36분 변수가 발생했다. 김천 허용준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위기에 강한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4분 조규성 선수가 정재희의 리바운드 된 슈팅을 골문으로 집어넣으며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김천은 내달 4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R 홈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