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선출 열흘 만에

축하난 전달은 윤 후보가 지난 5일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철희 정무수석이 대선후보를 예방해서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오는 15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윤 후보에게 축하난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8일 윤 후보에게 축하난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윤 후보 일정으로 인해 연기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9일 "서로 일정이 안 맞은 것은 아니었다. 윤 후보 측에서 일정 재조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수석은 이날 윤 후보에 이어 제3지대 대권주자인 김동연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차례로 예방하고 축하난을 전달한 계획이다. 또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는 16일 전달될 예정이다.
장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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