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빙, 지속적인 교육 실시

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의 메이커 교육 전문가가 직접 학교에 방문 ‘미래를 준비하는 신나는 메이커 교육’을 실시하고 상호 협력 및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메이커 교육은 도서산간 지역의 특성상 다양한 교육기회를 경험하기 힘든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적 사고력 및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친구들과 상호 협력하며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머그컵에 한국의 섬 울릉도 표현하기(1~2학년), 3D펜으로 음식 모형 만들기(3~4학년), DIY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5~6학년) 메이커 교육을 실시해, 실생활과 연계 가능하면서도 첨단기술까지 경험할 수 있는 메이커 체험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메이커 교육에 참여한 김나윤 학생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직접 만든다기에 처음엔 매우 어려울 거라 생각해서 조금 두렵기도 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잘 만들어져서 뿌듯했고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재영 교장은 “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아울러 상호협력(MOU)을 통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메이커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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