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새마을 부녀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김치 500포기를 나눔하며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새마을회원 60여 명이 직접 담근 김치 500포기를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따뜻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명숙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병수 군수는 “추운 겨울의 시작에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나눔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모두가 힘든 시기를 ‘같이의 가치’로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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