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행사는 지난 12일 천부초등학교에서 실시했던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학예발표회에 이어 지역의 어르신으로부터 오랜 시간 이어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그 과정에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차(茶)를 마시며 예(禮)를 배워요’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한승헌 학생은 “평소 우리나라의 전통차 보다는 콜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을 주로 먹었는데, 어르신의 설명을 들으며 차를 마시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천부초 이형구 교장은 “학생들이 다소 낯선 다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이어진 바른 예절과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성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