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영양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선임조장 김한중)는 지난 11월 29일 영양군청 환경보전과의 협조로 청소차의 지원과 30여명의 진화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평소 물건을 모으는 습관 때문에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차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이웃을 방문해 집 주인의 동의하에 청소차 4대 분량의 온갖 잡동사니를 치운 선행을 실천했다.
한편 60대의 집주인은 헌옷 등 각종 잡동사니로 꽉 차서 악취와 함께 누울 자리도 제대로 없는 집에서 난방도 하지 않고 혼자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김한중 선임조장은“이웃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산불진화 및 예방활동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열악한 환경의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집 정리에 도움을 준 진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운 이번 사례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한 세상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군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찾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