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북도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270회 임시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실시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민생관련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는 10일 오후 2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개회된다.

이어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각종 민생관련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오는 19일 오전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처리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시하 의장은 “지난 4년간 열린의회운영과도민의행복한 삶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지방의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열악한 지방재정과 중앙집권적인 제한된 환경에서 도민의 기대와 욕구를 수렴해 도정에 반영하고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효율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선진 지방자치 정착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폐회 후 본회의장 로비에서 제9대 도의회 전·현직 도의원 전원과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집행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도의회 임기만료 축하연을 가질 예정이다.

제10대 경북도의회 개원 및 원구성은 오는 7월 8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