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위한 부당개입 등 작용
김천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도 지방의회와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 결과 김천시의회는 올해 의정활동 부문 5등급, 의회운영 부문 4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6.04점으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종합 5등급을 받은 기초의회는 김천시의회를 포함해 동대문구의회, 순천시의회 3곳 뿐이다.
이번 측정에서 기초의회가 광역의회에 비해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 요청과 특혜를 위한 부당한 개입과 압력, 업무처리 등이 높게 나타나 청렴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청렴도 평가는 광역의회에 대해서 전수 측정하고, 기초의회는 인구 10만 명 이상 의회 중 지난 2년간 청렴도 측정을 받지 않았던 의회 65곳을 측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