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723명, 외·자사고 20명
내년도 입학전형 인원 못 채워

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 도내 후기고 입학전형에서 상당수 학교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혓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달 도내 109개 비평준화 일반고는 모두 1만3853명의 학생을 모집했으나 최종 합격자는 1만3129명으로 723명이 미달됐다.

경북외고와 자사고(김천고, 포철고)는 모두 665명의 학생을 모집했지만 645명이 합격해 20명이 미달됐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현재 추가모집 중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양적인 만족보다 교육내용의 질적 제고와 학생 성장에 더욱 세심한 열정을 기울이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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