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전문가들 공장 둘러보고 놀라워해" 선전

▲(사진설명)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의 대동강과수종합농장과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에너지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북한은 최근 LED·태양전지 공장을 건설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최첨단에로 도약하는 녹색 에네르기 제품 생산기지'라는 기사를 통해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광명 LED·태양전지 공장이 완공돼 제품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LED 공장은 18종 80여대의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어 조명등을 설계하고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장에는 5∼200W까지 다양한 LED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단선 설비라인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 "태양전지 공장은 43종의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고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발전원가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일부 나라들의 독점물이었던 녹색에너지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다"면서 "외국 전문가들이 이 공장을 돌아보고 놀라워 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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