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동 수사 촉구 서명운동
  대장동 범국민 서명운동연대
경주 발대식서 600여 명 참석
“하루 빨리 특검수사 진행해야”

대장동 비리 특검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 연대(이하 대특연, 대표 최승재)는 지난 3일 오후 4시 경주시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6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승재 대표는 ‘공정·정의를 무너뜨린 대장동 사건의 ’그분‘을 찾아내기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아 특검을 해야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참여한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조했다.

박병훈 경성대학교 조교수는 “‘그분’이 만들어 놓은 불공정이 이 나라 전국에 뻗칠까 두렵다며, 미래를 살아갈 청년 그리고 젊은 세대에게 이런 불공정이 당연하고 만연한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며, .하루빨리 특검 수사를 진행해 ‘그분’을 밝혀내고 하루빨리 우리나라에 손을 뻗고 있는 불공정을 걷어 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단에 오른 청년 박재용 군은 “‘그분’이 만들어 놓은 업적으로 우리 청년세대는 깊은 좌절감을 가지게 됐다며, 아무리 노력해도 어렵기만 한 이 시대에 그분이 행한 이익분배는 우리에게 노력의 의지마저 꺾어버렸다”고 열정적으로 외쳤다.

추운 날씨에 참석한 약 600여 명의 시민들은 이 자리에서 ‘대장동 몸통 그분은 반드시 구속 수사하라’, ‘대장동게이트 특검을 즉각 시작하라’, ‘특검이 시작되고 대장동 몸통이 구속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하자’ 라는 구호를 외쳤다.

대특연은 ‘대장동 버스’를 제작해 전국적으로 순회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역별 길거리 집회’를 지속해서해 나가고 있으며, 대특연은 온라인상에서도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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