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구인 농가와 구직 인력을 중개하고 제반 사항들을 지원하는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3~5월 부지깽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 채취시기에 맞춰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연결해 산채 적기수확,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인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 내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구인신청 접수 및 인력지원 상담, 사업 지원 등 농가에 필요한 인력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가 48가구에 224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올해도 울릉군민이 아닌 외지 인력에 대해 숙박비와 교통편, 코로나19 검사비, 여객선 운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에도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농가의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