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는 최근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과 적십자의 각종 재난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빙그레는 쌀 10kg 5천 포와 빙그레 자사 제품 등 3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해당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과 각 지사의 재난 현장 구호활동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후원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자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에 힘써주는 자원봉사자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빙그레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적십자의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빙그레와 함께 확대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경북‧강원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