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사진>도 총기사고가 발생한 예비군훈련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정석원이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벌어졌던
총기난사 현장에 있다가 조퇴한 것이 맞다.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하게 됐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현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석원 외에도 가수 싸이도 사건 발생 30분 전 조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가수 장수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46분경 서울 서초구 내곡동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예비군 부상자 4명 중 2명은 중상에 빠졌으며 1명이 치료 도중 끝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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