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정 유출 파문 확산
5선 정우택“ 또 터지면 치명타”
조경태“ 법적 책임까지 물어야”
홍준표 팬카페 즉각해체 요구에
강신업 변호사“입 닥쳐라”맞불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관련
공수처장 “김 여사 수사 검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방문 일정(동선) 이 사전에 유출되면서 김건희 여사의 펜카페인 ‘건희사랑’을 놓고 정치권이 폐지주장등논란이거세게일고있다.
5선 중진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다음에 또 이런 것이 터진다고 윤석열 정부에 결정적인 피해를 줄 것” 이라고 우려했다.
정의원은이날오전YTN과인터뷰 에출연해“대통령일정은경호등여 러 문제로 기밀사항에 속하는 것인데 

이번에 시간과 장소까지 아주 명시해 서공개됐다는건대단히위험하며있 어서는 안 될 일이다”면서 이같이 말했 다. ᄌ그러면서 “지난 5월에도 대통령 집무실로 판정되는 곳에서 윤 대통령 부부 사진이 나가지 않는가, 이러한 것 들이지금벌써두번째터졌는데다음 에또터지지말라는법이없다”고지 적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아무리 재발방지대책을 한다고 하더라도 터지 지 말라는 법이 없다”면서 근본대책으 로 “(김 여사 팬카페를)해체, 해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대통령의외부일정이김여사팬 클럽을통해유출된문제는심각한문 제”라며 “철저히 조사해 반드시 형법 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이 팬클럽 해 체를 주장한 SNS글에 대해 강신업 전 건희사랑 회장은 전날 자신의 SNS글 을 통해 “XXX 닥치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건희사랑 회장에서 사퇴한 강 변호사 는 “홍준표가 대통령 일정이 ‘건희 사 랑’ 카페에 공개된걸 보고 ‘이상한 사 람’이 얼마전까지 회장 운운한다. 홍 준표는 XXX를 닥쳐라. ‘조국수호홍
(洪)’ 너보다는 내가 훨씬 더 정상적인 사람”이라며 홍 시장을 비난했다.
강 변호사는 “홍준표는 앞으로 ‘이상 한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상한’ 행동 을 하는지 똑바로 보기 바란다”며 “대 구시장이면 분수를 알고 나라운영 운 운하지 말고 대구시정이나 신경써라!” 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비리를 제보 받는다. 정치자금, 선거법위반, 뇌물, 김영란법 위반 등등 무엇이든 좋 다”며 홍 시장의 비리를 캐겠다는 경고 를 하기까지 했다.
한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장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관 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 다. 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 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김 여사를) 수사할 생 각이 있느냐”는 질의에 “검토 중이다. 법과 원칙에 입각해서 (처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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