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4단계 BHS 사업 설치
기존 컨베이어 보다 낮은 높이로
고객 무거운 짐 손쉽게 수속 가능
정비 땐 사용자 맞춤 높이 조절도
포스코플랜텍(대표이사 김복태)이 위상변경 체크인 컨베이어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에 따르면 위상변경 체크인 컨베이어 시연회를 마쳤으며,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체크인 컨베이어는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첫번째로 맞이하는 BHS (Baggage Handling System) 설비로 공항마다 특색을 가지면서도 고객의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BHS 증설사업에 설치 될 체크인 컨베이어는 고객 이용시나 정비가 필요한 유지보수시 사용자가 체크인 컨베이어의 높이를 조정하도록 개발되어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보다 낮아진 체크인 컨베이어로 무거운 짐을 손쉽게 체크인 할 수 있고 정비시는 더욱 편리하도록 개발된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체크인 컨베이어는 해외 유수공항 대비 더욱 편리한 공항시설을 건설하고자 하는 발주사의 요청에 따라 시도된 것으로 당초 해외제품을 검토했으나 규격이 맞지 않고 기존 체크인 컨베이어와 이질감이 높아 정비나 고객 이용시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더욱이 납품기간과 금액이 과다해 포스코플랜텍은 인천국제공항 T1, T2의 체크인 컨베이어 제작설치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사와 협력해 직접 개발, 지난 9월 발주사와의 호평속에 시연회를 가졌으며,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해외제품이나 국내외 설치된 체크인 컨베이어는 고정형으로 이번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될 위상이 변경되는 체크인 컨베이어 설치는 국내외 첫 사례다.
현재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 ICT, 지멘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국제공항 4단계 BHS확장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향후 확장사업 준공 이후 에는 포스코플랜텍이 개발한 위상변경 체크인 컨베이어로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