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험생 1만 9877명 응시, 포항은 4천 684명 응시
경북도에서는 1만 9877명이 수능을 치르고 이 가운데 포항에서는 4천 684명의 수험생이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전국단위 및 시·도에서 주관하는 모의평가 역시 모두 마무리돼 수험생은 실전만 남은 상태다.
17일 지역의 한 수능 전문학원에 따르면 남은 기간부터 수능 당일까지 마무리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개인별로 그동안 공부한 것 중 취약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또 실제 수능과 똑같은 분위기에서 점수와 상관없이 주어진 시간 내 모의고사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며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전략으로는 △기출문제 다시 풀기 △일주일에 한 번 실전 대비 연습 △ 마지막까지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할 것 △취약한 영역에 집중 등이다.
특히 올해 수능은 지난해 통합형 수능으로 개편된 후 두 번째 치러지는 시험으로, 전반적인 출제 수준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해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다시 풀면서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참고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다. 수능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와 쌀쌀한 날씨에 날씨에 독감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가급적 독감 예방 주사는 미리 맞고, 무리한 계획보다는 적당한 수면과 가벼운 스트레칭 및 맨손 체조 등을 통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만큼 시험 당일까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