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6단계
대구시는 11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유행이 예상된다.

또 수족구병이 어린이집, 유치원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모기가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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