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민선 2기 체육회장이 선출됐다.
15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치러진 대구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박영기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개표결과 박영기 후보가 196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김옥열 후보는 97표, 이재혁 후보가 38표를 얻어 낙선했다.
박영기 당선인은 대구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대구시체육회장과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주신 대구체육인 분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발로 뛰는 체육회장이 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경북선관위도 이날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김점두 후보가 228표를 득표해 김하영 현 경북체육회장(158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및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점두 당선인은 "지지해준 시군체육회 및 도종목단체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당선된 두 후보는 내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간 임기를 맡게 된다.
홍민수·권영진기자
홍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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