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소개 및 판로 개척의 장

▲ 포스터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한수원아트페스티벌(HAF2022)’의 첫 주자로 ‘G-아트마켓’이 22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4층에서 개막된다.

2022한수원아트페스티벌(이하 한아페)는 지난 2018년 시작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해를 건너 뛰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한아페는 경주의 역사·문화적 역량과 글로벌 에너지기업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문화경영이 결합된 경주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제 4회 한아페는 야수파의 창시자인 ‘앙리 마티스’의 재즈시리즈 등 원작 200여 점을 선보이는 대형 특별전시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와 경주지역의 기성 및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축제형 프로그램 ‘G-아트마켓’으로 운영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리는 ‘G-아트마켓’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운영을 맡아 지역예술가들의 작품 소개와 판매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한아페가 시도하는 첫 아트마켓 프로그램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갤러리부스 참여작가는 G-아트마켓 사무국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8일 최종 28명을 선정했다. 개인 26명(강경애, 구미라, 김락현, 김성수, 꽃 님(김은주), 김정자, 김진룡, 김현미, 류정훈, 박미주, 박수미, 박윤분, 배정옥, 서창옥, 송정희, 신현원, 양윤정, 오희정, 이상수, 이철진, 정경희, 정숙희, 정하나, 최자은, 한중권, 함남식)과 갤러리 2곳(갤러리란, 갤러리미지)이 초청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재)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2022한수원아트페스티벌 G-아트마켓이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보고인 경주의 문화적 역략을 선보이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최영조 지부장은 “한수원과 함께 G아트마켓이 문화예술의 새로운 발전의 주체가 돼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아페2022 G-아트마켓은 22일부터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에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4층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G-아트마켓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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