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4·연고대 3·포스텍 5명 등
3학년 전원 맞춤형 면접 지도 결실

포항동성고등학교(교장 윤재덕)가 지난 4일 졸업식을 열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해 어려운 환경에서 3년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생활을 한 학생들이 가지는 대면 졸업식이라 그 의미가 새로웠다.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최근 우수 대학 진학 학생이 많아지고 또한 우수한 교육 활동을 통해 2023학년도 대입에서 훌륭한 결과를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동성고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 수시 및 정시전형 최종발표에서 서울대 합격자 4명, 연·고대 3명, 의예(치예·한의예·약학·수의)과 5명, 사관학교 2명, 포스텍 및 기술원 5명 등 서울 및 수도권 72명, 국립대 67명 등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수한 진학 결과의 바탕에는 3학년 담임 및 진학 담당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특히 훌륭한 교육 환경이 일부 우수한 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대학 면접을 보는 3학년 학생 전원에게 개인 맞춤형 면접 지도가 제공되는 등 소외 학생 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훌륭한 학습 및 진로진학 지도 기회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동성고는 표준 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통해 인성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교육 과정 유연화 기간을 활용해 ‘나눔 창조 동아리 활동 융합학술발표회’를 여는 등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윤재덕 교장은 “우수한 대입 결과는 학생들을 위해 늘 헌신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