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배번이 확정됐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2023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

2일 포항스틸러스에 따르면 올 시즌 스틸러스 엠블럼을 달고 뛰는 선수는 주장 김승대를 포함한 총 35명이다.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오베르단은 이전 소속팀 등번호인 8번을 그대로 사용하며, 2023시즌을 앞두고 대구FC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제카는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을 받았다.

김기동 감독이 현역 때 사용했던 등번호 6번은 중원 핵심 자원인 김종우가 달게 됐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은 백성동이 받았다.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은 7번을 배정받았고 주장 김승대는 본인의 상징인 12번을, 부주장 하창래는 15번을 사용한다.

심상민(2번), 그랜트(5번), 박승욱(14번), 이승모(16번), 신광훈(17번), 박찬용(20번), 노경호(23번), 조재훈(26번), 정재희(27번), 이규백(34번), 김준호(66), 완델손(77번)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등번호를 받았다.

신원철, 강현제, 김정현, 박형우, 윤재운 등 새내기들은 각각 13번, 18번, 28번, 29번, 30번을 받았다.

포항의 골대를 든든히 지켜 줄 골키퍼들은 윤평국(1번), 이승환(32번), 조성훈(41번)이 지난시즌과 동일한 등번호를 받았으며 김용환(3번), 하창래(15번), 윤민호(19번), 이호재(33번)과 임대에서 복귀한 박건우와 김규표는 각각 22번과 88번의 새 등번호를 받아 시즌을 준비한다.

등번호 배정을 마친 포항은 오는 18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전지훈련 후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대구FC와 2023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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