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3,939개소와 재난도우미 8,821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에는 시·군 재난 및 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 각각 1명씩 파견해 냉방기 가동여부, 쉼터 기능 유지,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도우미를 상시 운영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및 안부전화 등을 통해 무더위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재난도우미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보건인력과 마을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도는 6월에서 9월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이 팀장, 치수방재과장이 폭염상황관리반장, 사회복지과장, 노인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이 건강관리지원반장으로 구성, 폭염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폭염특보 발령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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