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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당선인은 이날 오전 당선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사회의 개혁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자세부터 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시장이 낮은 자세로 먼저 바뀔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오랫동안 복지부동, 무사안일주의에 빠졌다고 비난받고 있는 대구시 공직사회의 변화를 촉구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면서 “시민이 절박해하고 아쉬워하는 일을 풀어드리기 위해 규정과 법규를 적용토록 할 것”이라면서 “법규지원 전담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감사제도에 대한 혁신으로 “감사시스템도 처벌과 책임을 묻는 네거티브 형이 아니라 신속한 행정과 성과를 권장하는 포지티브 형으로 제도를 확립할 것”이라며 “공직자 평가도 시민의 감시체제하에 놓을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대구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권 당선인은 “대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편한 도시, 젊은이가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 할 것”이라면서 “이일은 임기 4년 내내 쉬지 않고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 유치를 위해 용지의 적기 공급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에 따라 토지 공급지원금을 50%에서 80%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 하겠다”며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행정서비스와 금융·세제 등 각종 지원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대학-기업-시청이 삼각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기업체에 공급토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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