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부문 대상 석권 등 본상 수상자 다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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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는 영남권 6개 대학 치기공과에서 각 부문 60명씩 모두 12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 중 본상을 받은 사람은 불과 10명이었다. 대구보건대학은 대상 2명을 포함해서 수상자 40%에 해당하는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석고 및 왁스업 조각은 치아형태, 기능, 심미안을 중시하는 치과기공분야에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실습이다.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학교의 실습 기자재가 뛰어나고 실습을 충분히 하며 연습 한 것이 수상의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상 수상자 남대영 씨는“우선 7월 전국대회에 1등을 하고 멀리는 미국 등 넓은 세계에 진출해서 한국의 치기공 기술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왁스업 부문 대상 안주경 씨는 “세계적인 세라미스트(치기공 분야 중 도제(세라믹)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학교 치기공과 학과장 박명호(60) 교수는“심사위원들로부터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실력이 탁월하다는 칭찬을 들었다”며“대회를 참관한 여러 동문들도 후배들을 자랑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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