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9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려원 군이 경기 도중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월간탁구제공
포항장량초등학교 탁구부 김려원 군이 최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9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회장기 대회는 한국탁구 미래의 주역인 초등부 선수들이 기량을 펼쳐 보이는 무대로 초등부 최고 권위의 탁구찬치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김려원 군은 이번 대회 개인단식에 출전해 결승에서 경남의령초 마영민 군을 세트스코어 3-2로 누르고 남자 6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려원 군은 “힘든 경기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대회 13세이하 남자부 단식 준우승, 2023 경북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초등부 단식 1위, 2022 전국소년체전 탁구 남자초등부 단체 우승을 이끄는 등 장래가 기대되는 우수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김창덕 장량초 교장은 “학교 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재능있는 어린 선수를 발굴하고 학생 선수들이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