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보건소는 최근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1기 기억의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제1기 기억의 숲 나들이 프로그램은 대명3동 대덕경로당과 대명9동 남덕 경로당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 산림치유 나들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비슬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숲을 활용한 치유적 체험을 제공한다.
산림치유사의 진행에 따라 △오감 산책 △숲 속 건강 순환 체조 △음파 건식 반신욕 △족욕 및 발 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강화와 심신 기능 회복을 도왔다.
6월에도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제2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기억의 숲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산림치유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노년기 우울 및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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