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지난 10일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전국 리틀야구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울진군 죽변마린피아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6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운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8강전에서 부산 북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6대2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청주 서원구 리틀야구단을 1대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결승전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대회 규정에 따라 대전 서구 리틀야구단과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달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전국단위대회 우승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9년 창단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해 여섯차례 우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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