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7명 중 6명은 지난해 2학기 교수 채용 과정에서 나머지 1명인 A씨를 위해 높은 점수를 몰아주고 다른 지원자에게 매우 낮은 점수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에게 평가 시험 항목인 '공개수업 연주곡 명'을 미리 알려준 혐의도 있다. 지원자들은 연주자의 연주를 본 뒤 이를 지도하는 법을 평가받았다.
A씨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음악학과 교수로 채용됐다.
경찰은 지난 6월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북대 대학본부는 안팎으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8월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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