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는 지난 3월 경북도가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군은 '일몰부터 은하수까지'라는 주제로 회당 25명의 팸투어 관광객을 모객해 낮에는 주요관광지 여행, 저녁에는 야간콘텐츠 체험 등 일정을 계획했다.
주요 야간콘텐츠로는 별천지 나리분지에서 은하수 감상과 야간 버스킹 공연, 울릉도 수제맥주 파티가 준비됐다. 특히 야간관광명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너와투막집(국가유산 256호)에 야간 조명 경관이 조성된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팸투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체류하고 있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도 은하수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고 은하수 체험은 당일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이어 버스킹 라인업은 9일 발라듀엣, 16일 밴드온도, 23일 유영과 박한영으로 가을 밤, 나리분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창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나리분지 숲크닉(카페) 마당에서 열린다.
남한권 군수는 “낮도 아름답지만 밤은 더 매력 있는 마을 나리분지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고 밤 시간대 고요한 울릉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문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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