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 홀덤 외 다른 게임 여부 등 점검
포항시 북구청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불법 도박장인 ‘홀덤펍’ 내 불법행위(환전, 경품교환 등) 근절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홀덤펍 운영 실태 조사 및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경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홀덤펍은 ‘홀덤’(Holdem; 딜러와 함께하는 카드게임의 한 종류)과 ‘펍’(Pub)의 합성어로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와 칩을 제공하며 주류를 판매한다. 게임에 사용한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주거나 참가비로 상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명백한 도박행위로 간주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홀덤펍 운영현황 파악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점검 △시설기준 준수 여부청소년 출입 여부 △홀덤펍 대회 개최 여부 △게임운영 방식(게임 참여금액, 제한시간 등) △조리 판매되는 음식 및 주류제공 여부 △홀덤 외 다른 게임 여부 등 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홀덤펍의 불법행위가 ‘제2의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회문제가 되지 않도록 총역량을 결집해 건전한 식풉접객문화 조성 및 불법도박 근절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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