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고사 문풀 등 캠프 진행
1·2학년 재학생 170명 구성
음악회서 수능최고점 응원
포항동성고등학교는 평소 명상의 시간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며, 정규수업 시간 외 자기주도적 학습에 시(時) 일(日) 주(週) 월(月) 4단계 반복 학습을 통해 학업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어 교육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올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교 공간 만들기를 위해 2, 3학년 교실을 가로형으로 바꾸는 교실 환경의 변화와, 배움터로서의 공간 혁신을 위해 노력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3학년 수험생들이 지난 추석 연휴(재량휴업일 포함 4일) 동안 무료로 제공되는 학교생활관 시설과 새롭게 단장된 해송관 5층 시습재(時習齋)에서 수능고득점을 위한 모의고사 문제풀이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시하는 수능고득점 집중 캠프를 실시했다.
참가한 130여명의 수험생은 수능 당일과 같은 일정으로 시간표를 편성하여 실전모의고사 풀이로 시간관리와 출제가능성 높은 유형과 개념을 파악했으며, 일과 후에는 채점과 함께 오답노트 작성 등을 통하여 질의응답과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야간 12시까지 진행하는 것을 반복하여 실시하여 수능대비 고득점 집중 캠프를 통해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고자 했다.
캠프 기간 윤재덕 교장을 비롯해 박원필 교감, 최완수 교무부장과 3학년 담임 등 주요 교과목 교사들과 함께 야간에 생활관과 자율학습실에서 학생관리 및 질의응답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제동행 캠프로 운영됐다.
우수한 진학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는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지역민과 하나 된 배움과 성장의 공동체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형태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말에 증축 완공된 해송관 5층을 비롯해 다이룸, 함께이룸, 꿈이룸, 세 개의 특별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열람실형 독서대로 130여명이 널찍하게 이용 가능한 자율학습실과 함께 45명씩 나누어 강의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습재 공간은 동해바다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수능 100여일을 앞두고는 유명 사설학원의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수능특강을 2주간 실시하여 수험생들의 보충학습을 실시했으며 국·영·수 과목외 선택과목 특강을 통해 문제풀이 유형, 응시요령과 교육과정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서 학습내용을 보충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수능을 50여일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재학생들의 수능 고득점기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1, 2학년 재학생 17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은 사물놀이 연주에 이어 포항동성고를 위해 편곡된 동성 판타지아를 연주했고 이어 포항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재학생 트롯가수 전유진양(포항동성고 2학년)의 응원가가 교정을 울리며, 3학년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윤재덕 포항동성고등학교장은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 공간 마련 및 미래형 대한민국 1호 고등학교로 만들기 위해 학교장을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전교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진학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는 포항동성고등학교가 지역민과 하나 된 배움과 성장의 공동체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