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박정희 대통령 서거 44주기를 맞아, 그의 혁명정신을 계승을 선언하며 추모행사를 가졌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당원 1000여명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대통령 묘역 앞에서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에서 조원진 당대표는 "1962년 고작 수출 실적 5000여만 달러에 불과한 대한민국을 1977년 수출 1백억 달러라는 신화적이고 경이적인 성과를 이룩하신 박정희 대통령은 그야말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 대통령"이라면서 "지금도 민생이 중요하고 경제가 중요하다. 박정희 대통령의 혁명정신을 계승해 자유대한민국을 더욱 번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민께 약속한 혁명공약은 ▲반공 ▲미국 등 자유우방과의 유대 ▲부패와 구악 일소 ▲민생고 해결 및 자주경제 ▲통일을 위한 실력 배양"이라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셨고 위대한 부국강병 대한민국을 만드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박정희 대통령님의 혁명정신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반드시 넣을 것"이라면서 "박정희 대통령님의 애국, 애민, 혁명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당시 육성 연설, 국민교육헌장 낭독 등이 있었으며, 우리공화당 상임고문인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과 임덕기 전 건국회 회장의 추모사, 우리공화당 정책위의장인 안상열 전 강원대 교수, 우무성 청년위원장, 박주호 청년당원의 추모발언, 헌화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