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장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지난 4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최로 개최된 제4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재학생 팀들이 참가해 각각 대상(대한적십자사회장상)과 우수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응급 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 지식과 기술을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5개 분야(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봉사원부) 총 40개팀 160명이 참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응급처치관련 퀴즈를 푸는 이론경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성인 기도폐쇄 △영아 기도폐쇄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기 경연을 겨뤘다.

이날 대상은 김정주, 정유진, 최원희, 장수정씨로 구성된 팀이, 남성현, 강병혁, 박정은, 이상민씨로 구성된 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유진씨(간호학과·3학년)는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대해 실전에 대처 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이 생겼으며, 시험 기간에도 대회를 위해 팀원들과 연습을 열심히 준비한 보상으로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도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송소현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결과로 대구보건대학교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고,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성공적으로 적용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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