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식의 의병 항쟁, 황직연의 독립운동 활동 재조명

이날 학술회는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가 대학과의 연계로 신진연구자들이 지역사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전문기관은 물론 연구자와 교류를 통해 인적자원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의 주제는 ‘문경지역 독립운동 조명 및 서훈 현황과 발굴 가능성 제고’라는 주제로 신태식의 의병 항쟁과 황직연의 독립운동 활동을 재조명하기 위한 3개의 발표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는 ‘도암 신태식의 의병 항쟁’ (안동대학교 정현탁), 두 번째 주제는 ‘황직연의 생애와 활동’ (한국국학진흥원 진현미), 세 번째 주제는 ‘경북 문경지역 독립운동가 서훈 현황과 발굴 가능성’(안동대학교 신진희)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한 김용달 선생이 좌장을 맡아 독립기념관 김항기(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조영득(해병대사령부 군사연구소 해병대역사연구담당), 김대용(국민대학교) 연구자들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영범 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문경지역 독립유공자 서훈 현황과 발굴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역 간 연구자들이 서로 담론을 나누며 지역사 연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상당이 컸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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