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정보위에서 정부 정책에 대안 제시 등 활약 돋보여

▲ 김정재 의원 수상 장면

   
▲ 김병욱 의원 수상 장면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국토위)과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30일 ‘머니투데이 the 300’이 선정한 ‘2023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2023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정책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각 상임위 별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의원 16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자동차 교환이나 환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야당의 문제 제기를 반박하면서 사업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에서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의 불법을 지적하면서 한국부동산원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정재 의원은 "국감에서 지적한 문제점이 개선되도록 노력하여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머니투데이 일일평가에서 “정책질의 정석”이라는 평을 받으며 스코어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종합심사에서는 “과방위 신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국회 교육위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 전격 보임한 바 있다.

김병욱 의원은 "과방위로 상임위를 옮긴 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맞춰 포스텍, 카이스트 등 우수 공과대학에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연구중심의대를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고 국정감사 내내 강조하며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인력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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