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1만397점을 기록, 박정환(9천927점) 9단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지난달 7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프로바둑 최초로 연간 100승을 돌파했다.
신진서의 뒤를 이어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강동윤·안성준 9단이 순위변동 없이 2∼7위를 지켰다.
원성진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9위, 김지석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이춘규 7단이 46계단 상승한 86위에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지난달과 동일한 20위를 기록했고, 김은지 8단은 4계단 상승한 71위, 김채영 8단은 20계단 상승한 79위, 오유진 9단은 12계단 하락한 94위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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