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 58회 동기회 모교에 LED전광판 시계 설치

청송초등학교 제58회 동기회(회장 우병윤)가 모교에 대형 LED전광판 시계를 기증해 본관 정면에 부착했다.

58회 동기회가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운동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학교 본관 정면에 전광판 LED 시계를 부착함으로써 학교 미관개선은 물론 시간을 몰라 자칫 놓치기 쉬웠던 교육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에 설치한 LED전광판 시계(300만원 상당)는 가로 2.5m 세로 9m의 대형으로 최신 초고휘도 LED모듈을 사용하고 GPS를 이용해 오차범위가 적으며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반영구적이다.

청송초등 58회 동기회장인 우병윤 경북도 안전행정국장은“지난 4월 19일 모교방문 시 학교 외벽에 시계가 없어 학생들이 불편하다는 얘기를 듣고 동기들과 협의해 설치하게 됐다”며“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초등학교 학생들은 선배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했으며 권기복 교장은“선배들의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행복이 가득한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사진설명>청송초등학교 제58회 동기회가 기증한 LED전광판 시계가 부착된 학교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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