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12일 영주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종득(60)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영주.봉화.울진.영양)에 등록했다.

임 예비후보는 12일 영주시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지지자들과 함께 충혼탑에서 헌화 분향한 후 영주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 예비후보는 "고향의 지역경제가 침체돼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활력을 되살릴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며 "40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지금이 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출마 배경을 말했다.

임종득 예비후보는 영주시 이산면에서 출생해 운문초와 영광중 대구청구고를 졸업했다.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졸업 후 미국올드도미니언대 국제관계 석사와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전)청와대국방비서관, 17사단장, 함창의장 비서실장, 국방포럼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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