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조규성이 헤더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 대표팀 조규성이 헤더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클린스만호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볼 스타 5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치러진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2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봐야 할 5명을 뽑았다"라고 밝혔다.

FIFA가 꼽은 '아시안컵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 5명'은 조규성, 이토 준야(일본), 해리 수타(호주), 하리브 압달라(아랍에미리트), 아리프 아이만(말레이시아)이다.

FIFA는 조규성에 대해 "한국 대표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이지만 조규성의 활약 여부에 태극전사들의 아시안컵 운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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