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차관급 인선 단행
기재2차관 김윤상
국토1차관 진현환
여가차관 신영숙

윗줄 왼쪽부터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여성가족부 차관에 신영숙, 국토교통부 1차관에 진현환. 아랫줄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차관에 송명달, 조달청장에 임기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손영택.  연합뉴스
윗줄 왼쪽부터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여성가족부 차관에 신영숙, 국토교통부 1차관에 진현환. 아랫줄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차관에 송명달, 조달청장에 임기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손영택.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토부 1차관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발탁됐다. 해수부 차관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여가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임명됐다.

또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윤상 조달청장을,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는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을.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토부 1차관으로 임명된 신임 진현환 차관은 주택공급 촉진,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된 신임 송명달 차관은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2020년 해수부 직원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에 꼽히기도 했다.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임명된 신영숙 차관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배우자로 '부부차관'으로 주목받는다.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임명된 김윤상 2차관은 재정·예산 정책을 오랜 기간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

조달청장으로 임명된 임기근 청장은 기재부에서 약 30년간 재직하며 공공정책국,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거쳤다.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손영택 실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총리비서실에서 민정실장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왔다.

한편 기존 박성훈 해수부 차관, 김완섭 기재부 2차관, 김오진 국토부 1차관, 박성근 총리 비서실장은 각각 부산 해운대갑과 강원 원주, 대구 달서갑, 부산 중·영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사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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