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 심의·의결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상임전국위원 66인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상임전국위는 총 59명(투표율 89.39%)이 투표에 참여했고, 57명(찬성률 96.61%)이 찬성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첫 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비대위 위원은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인선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민경우 수학연구소장,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대표,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교육 통합서비스 플랫폼 대표, 한지아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 SOL 대표등으로 꾸려졌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포함됐다.
한 위원장은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회 행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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